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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거제도 여행 촬영지 4곳 완전정복 — 드라마 <김부장> 근포땅굴부터 호텔까지

    거제도 여행 촬영지 4곳 완전정복 — 드라마 <김부장> 근포땅굴부터 호텔까지

    “이번 포스팅에서는 완벽한 거제도 여행을 위해 드라마 <김부장> 촬영지 투어 코스를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.” 토요일 밤 9시 50분, TV 앞에 앉아 <김부장>을 기다리는 사람이 저 말고도 전국에 얼마나 될까요. 제가 홀릭됐던 여러 장면 중에서도 가장 긴장감 넘쳤던 4~6화의 무대가 바로 경남 거제도였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.

    평범한 가장이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세계로 뛰어드는 이야기. 그 절박한 추격전이 펼쳐졌던 실제 장소들을 직접 걸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, 이번 거제도 여행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과 차로만 갈 수 있는 곳을 명확히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. 렌터카가 있는 분도, 뚜벅이 여행자도, 이 글 하나면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릴게요.


    목차

    여행 전에 알아야 할 것 — 거제도는 생각보다 넓습니다

    근포땅굴 — 유일하게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촬영지

    (구)거제예비군종합훈련장” 또는 옛 수월군부대— 안에는 못 들어갑니다

    호텔 리베라 거제 — 촬영팀의 베이스캠프

    소낭구펜션 — 외도가 보이는 풍경

    거제도 여행, 하루로는 부족합니다 — 추천 동선

    드라마가 끝나도 이어지는 이야기

    거제도 여행 방문 전 꼭 기억할 것

    먼저 중요한 사실 하나. 거제도는 서울의 절반 가까운 면적을 가진,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. “거제도 촬영지 투어”라고 해서 한나절이면 다 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. 오늘 소개할 네 곳은 섬 안에서도 서로 흩어져 있어서, 이동 수단을 미리 정하고 움직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    거제도 여행의 관문은 두 곳입니다. 육지에서 넘어온다면 거제고속버스터미널(고현터미널)이 사실상의 시작점이고, 자차로 온다면 거가대교를 건너 바로 섬 안으로 진입하게 됩니다. 외국인 여행자라면 참고로, 서울에서 거제까지는 고속버스로 약 4시간 30분, 부산에서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.

    오늘 소개할 네 곳처럼 촬영지가 섬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경우, 배차 간격이 긴 대중교통보다는 고현터미널이나 부산 김해공항에서 렌터카를 예약해 움직이는 여행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 일정이 하루뿐이라면 렌터카 예약을 가장 먼저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


    1. 근포땅굴 (거제 근포마을 땅굴) — 유일하게 ‘직접 걸어볼 수 있는’ 촬영지

    거제도 근포마을 땅굴 드라마 김부장 촬영지 실제 모습과 현장 분위기

    드라마 속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는 추격 장면이 펼쳐졌던 곳입니다. 정식 명칭은 ‘거제 근포마을 땅굴’로, 일제강점기에 뚫린 갱도인데 지금은 오히려 그 서늘하고 기묘한 분위기 때문에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. 다행히 이곳은 네 개 촬영지 중 유일하게 상시 개방되어 있어서, 드라마 속 그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

    🚌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고현터미널에서 근포마을까지 직행하는 버스는 없습니다. 55번 버스를 타고 ‘근포’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, 이동 시간만 약 1시간 30분이 걸리고 배차 간격이 2~3시간에 한 번꼴로 매우 뜸합니다.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면 고현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. 요금은 약 3만 5천 원~4만 원, 소요 시간은 약 40분입니다.

    🚗 자차로 가는 법 고현터미널 기준으로 내비게이션에 ‘근포마을’ 또는 ‘근포땅굴’을 입력하면 됩니다. 해안도로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 자체도 아름답습니다. 다만 마을 진입로가 좁은 편이라 마을 초입 공터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권합니다.

    여행자 팁: 땅굴 내부는 조명이 약해서 휴대폰 손전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.


    2. 옛 수월군부대((구)거제예비군종합훈련장)— “여기서 그 장면을?” 싶지만, 안에는 못 들어갑니다

    드라마 김부장 촬영지 거제 구 수월예비군훈련장 외부에서 본 풍경

    드라마에서 가장 극적인 대치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지만,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. 이곳은 현재 폐쇄된 군사시설 부지로,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 도시재생 및 공원화 사업 부지로 검토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, 아직 일반에 개방되지는 않았습니다.

    그렇다고 헛걸음이 되는 건 아닙니다. 외부 철조망 너머로 훈련장 전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, 드라마 속 그 장면과 실제 공간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 다만 내부 진입을 시도하거나 철조망을 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니, 드라마 속 장소지만 실제로는 출입이 통제된 구역입니다. 외부에서 조용히 눈으로만 감상해 주세요.

    🚌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근포땅굴 방문과 동선을 겹쳐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 정확한 정류장 정보가 대중교통 앱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, 택시 기사님께 “옛 수월군부대”라고 말씀하시는 편이 가장 확실합니다.

    🚗 자차로 가는 법 내비게이션 검색 시 ‘옛 수월예비군훈련장’으로는 안 잡히는 경우가 있으니 ‘옛 수월군 부대’ 나 , ‘수월동’ 일대를 목적지로 잡고 이동한 뒤 현지 표지판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
    3. 호텔 리베라 거제 — 촬영팀의 베이스캠프이자, 여러분의 숙소가 될 수 있는 곳

    거제도 여행 드라마 김부장 촬영지 호텔 리베라 전경
    [사진 출처: 호텔 리베라 거제 공식 홈페이지]

    거제도 여행 드라마 촬영팀의 실제 베이스캠프로 사용된 곳으로, 지금도 정상 운영 중인 호텔입니다. 즉, 이곳은 유일하게 ‘숙박까지 가능한’ 촬영지입니다. 드라마 팬이라면 아예 이곳에서 하루 묵으며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.

    🚌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고현터미널 또는 거제여객선터미널에서 호텔 셔틀버스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 셔틀이 없다면 시내버스와 도보를 조합해야 하니, 짐이 많다면 택시가 가장 편합니다.

    🚗 자차로 가는 법 호텔 규모가 있는 만큼 내비게이션에호텔 리베라 거제’로 검색하면 바로 안내됩니다.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


    4. 소낭구펜션 — 외도가 보이는,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풍경

    드라마 김부장 촬영지 거제도 여행 촬영지  소낭구펜션 외도 조망 풍경
    [사진 출처: 소낭구펜션 공식 홈페이지]

    거제도 여행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섬 ‘외도’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로 유명한 실제 운영 펜션입니다. 드라마 속에서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, 실제로 가보면 왜 제작진이 이곳을 선택했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.

    🚌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펜션 밀집 지역 특성상 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인근 정류장 하차 후 펜션 측에 픽업 가능 여부를 미리 문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    🚗 자차로 가는 법 내비게이션에 소낭구펜션’을 입력하면 정확하게 안내됩니다. 외도·해금강 방향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, 근포땅굴 → 소낭구펜션 순서로 동선을 짜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


    거제도 여행,하루로는 부족합니다”— 추천 동선

    이동 거리와 대중교통 배차 간격을 고려하면, 네 곳을 하루에 모두 도는 것은 자차 기준으로도 빠듯합니다.

    • 자차 여행자: 고현터미널 → 근포땅굴 → 옛 수월군부대(외부 관람) → 소낭구펜션 → 호텔 리베라 거제(숙박) 순으로 1박 2일 코스를 권합니다.
    • 뚜벅이 여행자: 배차 간격이 워낙 길기 때문에, 근포땅굴과 옛 수월군부대 두 곳만 택시로 묶어서 반나절 코스로 계획하고, 나머지는 다음 방문 때로 미루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.

    드라마가 끝나도 이어지는 이야기

    <김부장>은 2026년 7월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지만, 아쉬움을 달래줄 스페셜 방송이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에 걸쳐 편성되어 있습니다. 거제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니, 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스페셜 방송 이후로 일정을 잡아 못 봤던 장면까지 확인하고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: “이번 거제도 투어처럼 드라마 속 명소를 찾는 여행을 좋아하신다면, [제가 정리한 인천 드라마 촬영지 코스]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.”


    거제도 여행” 방문 전 꼭 기억할 것

    • 옛 수월군부대는 사유지·통제구역입니다. 철조망 너머에서만 감상해주세요.
    • 근포땅굴 내부는 조명이 부족하니 손전등을 준비하세요.
    • 소낭구펜션·호텔 리베라 거제는 실제 운영 중인 숙박시설입니다. 방문 전 예약 및 촬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예의입니다.
    • 거제도는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도심보다 훨씬 깁니다. 시간 여유를 넉넉히 두고 움직이세요.

    자주 묻는 질문

    Q. 김부장 촬영지, 하루 만에 다 돌아볼 수 있나요? A. 자차 기준으로도 빠듯합니다. 네 곳 모두 섬 안에서 흩어져 있어 1박 2일 코스를 권장하며, 하루뿐이라면 근포땅굴과 옛 수월군부대 두 곳 위주로 동선을 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.

    Q. 옛 수월군부대 내부에 들어갈 수 있나요? A. 아니요. 현재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군사시설 부지로, 외부 철조망 너머에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.

    Q. 거제도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얼마나 걸리나요? A. 서울에서는 고속버스로 약 4시간 30분, 부산에서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.

    화면 속에서 함께 숨죽이며 지켜봤던 그 거제도의 바람과 바다를, 이제 두 발로 직접 느껴볼 차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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